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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삼척은 동굴, 바다, 항구, 역사 명소까지 두루 갖춘 올인원 여행지입니다. 여름 성수기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이유는 자연과 체험, 풍경이 모두 어우러진 장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삼척 가볼만한곳 중 꼭 들러봐야 할 핵심 명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삼척 바다 위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는 이색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용화역에서 출발해 바다 옆을 따라 약 5.4km 달리는 코스로, 계절마다 다른 해안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과 함께 달리는 시간대가 가장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커플 여행지로도 추천되고 있습니다.
환선굴
삼척 가볼만한곳 중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로,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종유석과 석순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연중 10도 내외로 유지되며, 여름철 시원한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해설과 조명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동굴 탐방이 처음인 분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양관광항
삼척항 주변 해양관광항은 바다와 어우러진 산책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해변 산책길과 감성적인 조형물, 포토존이 많아 SNS 사진 명소로도 자주 소개되고 있습니다. 근처 카페들도 뷰가 좋아 여유로운 커피 타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에요. 해 질 녘엔 오렌지빛 바다가 풍경을 완성합니다.
장호항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은 옥빛 바다와 특유의 곡선형 해안선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스노클링, 투명카약, 투명보트 등 이색 해양 체험이 가능해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인근 장호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전합니다.
삼척 중앙시장
현지인들의 일상과 여행자의 입맛이 만나는 삼척 중앙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칩니다. 오징어순대, 생선구이, 꽁치김밥 같은 삼척 특색 있는 먹거리가 즐비하고, 신선한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활어와 싱싱한 건어물 쇼핑도 가능해요. 실속형 여행자들에게 강추하는 장소입니다.
이사부사자공원
삼척이 낳은 역사 인물 이사부 장군을 기리는 공원으로, 바다와 언덕이 어우러진 탁 트인 조망이 강점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대형 사자 조형물과 체험 시설, 산책로, 놀이터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일몰 시간이 되면 해와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스팟으로도 인기입니다.
죽서루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누각 중 하나로, 삼척 시내 중심에 위치해 접근이 쉽습니다. 누각에 오르면 오십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매우 아름다워요.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정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되며, 노년층 동반 가족 여행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덕봉산 해안산책로
삼척해변과 장호항 사이에 위치한 덕봉산에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습니다. 바다 전망을 따라 걷는 코스로, 걷기 부담이 적고 곳곳에 벤치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힐링하기 좋습니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이들도 많고,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이용됩니다. 해풍을 맞으며 걷다 보면 스트레스도 날아가요.
수로부인헌화공원
삼척의 설화 속 인물 수로부인을 테마로 조성된 이 공원은 해안 풍경과 조형물, 산책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삼척해변과 가까워 코스로 묶기에 편리하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벤치와 조형물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숨은 명소입니다.
대금굴
예약제로만 입장 가능한 대금굴은 한 번쯤 꼭 방문해볼 만한 특별한 동굴입니다. 전기차를 타고 동굴 입구까지 이동한 후,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관람이 진행됩니다. 일반 동굴과는 다르게 대형 동굴과 폭포, 석회암 구조물이 압도적인 규모로 펼쳐져 있어요.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최소 1~2주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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