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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고도 경주는 지금도 매 시즌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지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고대 유적지부터, 감성 넘치는 카페 거리와 자연 명소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해드릴게요. 경주 초행자도, 재방문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불국사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에서도 단연 첫 손에 꼽히는 곳이에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사찰은 석가탑과 다보탑, 청운교·백운교 등 국보급 유산을 품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돌계단을 오르면 사찰 내부가 한눈에 펼쳐지며, 사계절 풍경이 모두 다채로워요. 특히 봄 벚꽃 시즌과 가을 단풍 시기에는 평일에도 방문객이 많습니다.
석굴암
불국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석굴암은 신라시대의 불교 예술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천연 석굴을 깎아 만든 내부에는 웅장한 본존불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세한 조각 하나하나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비교적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라 혼자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장소예요.
동궁과 월지
밤이 더 아름다운 궁궐터로 유명한 곳이에요. 신라시대 왕궁의 별궁이었던 이곳은 연못과 전통 누각이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조명이 들어오는 야경 시간대에는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높고, 주변 잔디밭에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입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입니다.
첨성대
경주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에서도 중심에 있는 명소예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높이 9.17m의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첨성대 앞 유채꽃밭은 봄철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잡았고, 인근에는 교촌마을과 계림 등 다른 명소들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황리단길
요즘 경주에서 가장 트렌디한 거리로 주목받는 장소입니다. 전통 한옥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골목에는 감성 카페, 수제 디저트 가게, 로컬 공방 등이 즐비해 있어요. 평일에도 젊은 여행객들로 북적이며, SNS 인증샷 명소도 많아 산책 겸 들르기에 딱 좋은 스폿입니다.
경주월드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꼭 포함해야 할 장소입니다. 어드벤처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를 함께 운영하는 종합 테마파크로,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어요. 최근에는 새로운 어트랙션도 생겨서 재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상이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해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찬란한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교육적 명소입니다. 다양한 상설 전시와 특별전이 진행되며, 월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내부가 넓고 쾌적하며, 관람 동선도 잘 정돈되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월정교
전통 목조건축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다리입니다. 낮에도 멋지지만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 무렵, 교각 위를 걸으며 감상하는 야경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경주 교촌마을과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고, 다리 아래 물에 비친 반영은 사진 촬영 포인트로도 인기입니다.
대릉원
경주의 대표적인 고분 공원으로, 넓은 부지에 다양한 신라 왕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천마총이 복원 전시되어 있어 관람이 가능하며, 계절마다 꽃이 피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도 유명해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 전시,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실내외 전시관과 함께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도 추천할 수 있어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야외 퍼포먼스와 공연이 펼쳐지기도 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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