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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매력이 넘치는 국내 대표 여행지입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엄선해 소개드릴게요. 휴식과 체험, 풍경이 모두 있는 장소로 구성했으니 여행 계획 세울 때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사려니숲길
제주도 가볼만한곳 중 가장 조용한 숲속 힐링 장소를 찾는다면 사려니숲길이 제격입니다. 붉은 오름에서 비자림까지 이어지는 길로, 전체 약 15km지만 대표 구간은 3~5km 정도로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울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 사이를 걷는 동안 자연 속에 녹아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딱 좋은 코스입니다.
용머리해안
수만 년에 걸쳐 형성된 퇴적암 절벽이 파도와 만나 장관을 이루는 용머리해안은 자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바다와 암석이 가까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공룡시대의 풍경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만조 시에는 출입이 제한되니 방문 전 물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재해수욕장
제주도 서쪽 대표 해수욕장인 협재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매력입니다. 멀리 비양도가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고, 물이 얕고 잔잔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주변에는 카페와 숙소도 잘 갖춰져 있어 하루쯤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비자림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비자림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숲 체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2,000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숲의 매력이 각 계절마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오설록 티뮤지엄
녹차밭과 함께하는 이색 명소, 오설록 티뮤지엄은 차 문화와 제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초록의 차밭은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박물관 내부에서는 차 시음과 다양한 차 상품을 구경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카페 메뉴도 훌륭합니다.
성산일출봉
제주도 가볼만한곳 중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소, 성산일출봉은 제주 동쪽에 위치한 유네스코 자연유산입니다. 이른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정상을 향한 트레킹 코스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요. 정상에서 보는 제주 바다의 탁 트인 뷰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됩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조용한 분위기에서 제주도의 옛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제격입니다. 작고 한적한 마을 속 폐교를 개조한 갤러리로, 고 김영갑 사진작가가 남긴 제주의 순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감성과 제주 풍경은 잔잔한 여운을 줍니다.
동백포레스트
최근 SNS에서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급부상한 동백포레스트는 동백꽃이 활짝 피는 시기(겨울~이른 봄)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넓은 정원형 공간 안에 동백나무와 산책로, 감성 포토존이 가득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조용히 산책하며 자연을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입니다.
금오름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금오름은 그중에서도 짧고 인상적인 오름으로 손꼽힙니다. 정상까지는 20분 이내로 오를 수 있으며, 분화구 안에 고인 물이 ‘금빛 연못’처럼 보여 이름이 붙었습니다. 맑은 날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바다 풍경이 멋져 가볍게 트레킹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동문재래시장
마지막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는 동문재래시장을 추천합니다. 제주 공항과 가까워 여행 마무리 코스로도 적당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쇼핑이 가능합니다. 흑돼지꼬치, 한라봉 주스, 해물파전 등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즐길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마치며
제주도는 워낙 명소가 많아 이 글만으로는 다 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위 장소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누구와 함께, 어떤 테마로 여행하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여행 일정에 맞춰 꼭 한두 곳은 포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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