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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은 바다와 들,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서울에서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으로도 적합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당진 가볼만한곳 중 여행자들 사이에서 특히 반응이 좋은 10곳을 선별해 소개해드릴게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진 당진에서 소중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왜목마을
서해안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왜목마을은 당진 가볼만한곳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해변입니다. 동해처럼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어 연인,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갯벌 체험도 가능하며, 해변을 따라 산책로와 카페가 있어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새벽 일출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합덕제와 합덕성당
합덕제는 우리나라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조선시대 수리시설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맞은편에 위치한 합덕성당은 고딕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로, 사진 찍기 좋은 당진의 숨은 명소 중 하나예요. 두 장소 모두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조용히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특히 봄이면 제방 따라 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솔뫼성지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로 알려진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종교 유무와 관계없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성역 전체가 잘 정돈되어 있어 걷기에도 편하고,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어요. 성지 입구에는 기념관과 작은 카페도 마련돼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당진 가볼만한곳으로 종교문화 유적지를 찾는다면 꼭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아미미술관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아미미술관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문화 공간입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건물 자체도 포토존으로 인기입니다. 미술관 외관과 정원, 내부의 작품까지 감상하는 데 약 1시간이면 충분하고, 인근에 카페와 한옥펜션도 함께 있어 코스로 연계하기 좋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 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조성된 박물관입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와 줄다리기 역사관이 마련돼 있어요. 매년 4월에는 줄다리기 민속축제도 개최돼 생생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당진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교육적 가치도 높아 추천할 만해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넓은 초원과 다양한 동물들이 어우러진 아그로랜드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많은 농장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젖소 우유 짜기, 승마, 건초 주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봄철엔 유채꽃과 청보리밭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로드1950카페
군산을 연상케 하는 빈티지 감성의 로드1950카페는 감성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미국 50년대를 재현한 인테리어에 클래식카와 네온사인까지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커피 맛도 훌륭해 드라이브 중 들르기 좋은 코스입니다.
피어라 카페
바다와 연결된 초록 정원이 매력적인 피어라 카페는 탁 트인 전경 덕분에 힐링 공간으로 인기입니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노을 질 무렵 방문하면 분위기가 더욱 특별해집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삽교호 관광지는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 조각공원, 유람선, 놀이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모여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조이랜드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고, 커플 여행자라면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호수변 노을도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역사적인 천주교 유적지로, 고요하고 성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소박한 기도처와 옛 건물들이 어우러져 차분한 마음으로 산책하기에 좋으며, 인근 마을도 정겹고 한적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요. 솔뫼성지와 함께 코스로 묶어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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