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부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인가요? 백제의 역사도 유명하지만, 여름철 부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바로 부여 연꽃축제예요.
천만 송이 연꽃이 수면 위를 가득 채우며 피어나는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죠. 올해도 어느새 부여 연꽃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2025년 축제 일정부터 개화 상황, 초대가수 라인업,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관람 꿀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부여 연꽃축제 2025 일정과 장소
올해 부여 연꽃축제는 2025년 7월 4일 금요일부터 7월 6일 일요일까지 열려요.
장소는 서동공원과 궁남지 일원으로, 부여를 대표하는 연꽃 명소이자 고즈넉한 백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일부 체험은 유료라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특히 이번 해에는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야간 경관 조명도 운영되니 낮과 밤, 두 가지 매력을 즐길 수 있어 더욱 기대돼요.
부여 연꽃 실시간 개화 상황
혹시 부여 연꽃축제 갔다가 연꽃이 덜 피어 있으면 많이 아쉽잖아요?
2025년 6월 25일 기준으로 궁남지 연꽃은 약 40% 정도 개화했어요. 꽃봉오리가 하나둘 피어나고 있는 지금, 6월 29일에서 30일 사이에는 절반 이상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본격적으로 만개한 연꽃을 보고 싶다면 7월 초 이후 방문을 추천해요.
실시간 개화 상황은 부여 연꽃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축제소식 → 궁남지 연꽃 개화소식’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여 연꽃축제 주요 행사 및 초대가수
올해 부여 연꽃축제는 다양한 공연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먼저 6월 28일에는 야간 점등식과 함께 KBS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데요. 장민호, 안성훈, 정다경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에요.
7월 4일 개막식에는 린, 존박, 윤세연이 무대에 오르고, 7월 5일에는 래원, 한요한, 우디, 원슈타인이 출연하는 힙합 콘서트가 진행돼요.
마지막 날인 7월 6일 폐막 공연에는 김수찬, 성민(슈퍼주니어), 윤태화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이처럼 부여 연꽃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어요.
부여 연꽃축제 대표 프로그램
무대 공연 외에도 부여 연꽃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요.
먼저 ‘야(夜)한밤에 궁남지’가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일 밤 19시 30분부터 23시까지 진행돼요. 연꽃길과 정자, 물 위를 수놓는 LED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또 ‘궁남지 판타지’는 무용, 영상, 서사, 연출이 어우러진 수상 판타지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혀요.
‘Lotus 불꽃 아트쇼’도 빠질 수 없는데요. 연꽃과 불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 아트형 불꽃쇼는 단 10분간 진행되지만, 그 짧은 시간에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화려하답니다.
이외에도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 글로벌 문화 교류 무대까지 이어지니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요.
부여 연꽃축제 체험 프로그램
부여 연꽃축제의 묘미는 역시 체험 프로그램이죠.
올해도 ‘연지 카누탐험’, ‘굿뜨래 10미 피자 만들기’, ‘연꽃 빙수 만들기’, ‘한여름의 연꽃 체험’, ‘친환경 체험’,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해요.
특히 궁남지에서 카누를 타고 연꽃 사이를 누비는 체험은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에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
또 연잎차 만들기, 연근 스낵 시식, 연잎 부채 만들기 등 연꽃과 연잎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되어 있어 부여 연꽃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부여 연꽃축제 관람 꿀팁
마지막으로 부여 연꽃축제를 200% 즐기고 싶다면 이 팁들을 참고해보세요.
먼저 연꽃은 아침에 가장 활짝 피어요. 햇살에 반짝이는 연꽃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게 좋아요.
특히 궁남지의 홍련, 백련, 수련, 황금련은 모두 다른 색과 매력을 뽐내는데, 연못 위를 화려하게 수놓은 모습은 마치 거대한 꽃 정원 같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또 ‘오가 하스(왕연꽃)’ 같은 보기 드문 품종도 이 시기에만 볼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마세요.
저녁 시간도 강력 추천해요. 수상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 드론쇼, 불꽃놀이까지 이어져 낮과는 또 다른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평일 오전은 상대적으로 한적하니 조용히 연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 시간을 노려보는 것도 좋아요.
주차가 걱정된다면 셔틀버스가 운영되니 교통 편의도 좋고, 궁남지 내 음식 부스에서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어요. 전통놀이 체험은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부여 연꽃축제의 진가는 연꽃이 가득 핀 정원을 배경으로 남기는 한 장의 사진이에요. 이 사진 한 장이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전국 가볼만한곳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